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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구매 주말 하루 타본 소감

작성자 곽****(ip:)

작성일 2020-04-19

조회 862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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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기존에 까미노 볼트를 타다가 배터리 확장할까하다 그냥 기변을 했습니다.


금요일 서초 오프매장에서 구매했고, 토요일 서울에서 대구로 기차 이동후 집까지 몰고 왔습니다.


장점으로는 정말 배터리가 오래 간다는 느낌입니다. 14암페어의 배터리는 정말 파스 3단으로도 70키로정도는 갈수 있을것 같더군요.


기존의 타던 까미노는 250와트 모터에 미드구동이였고 토크 센서였어서 성향이 다르지만 그냥 느낌만 비교하자면


볼트는 내가 주는 힘만큼 정확히 캐치해서 도와주는 느낌이면, q3는 내가 힘을 얼마나 주는것과는 상관없이 정해진 스피드 단계로 알아서 돌아가더군요.


이게 첨에는 적응이 안돼서 영 불편했는데, 조금 익숙해지니 단계별 속도에 맞춰서 타는게 가능했습니다. 힘도 퀄리쪽이 확실히 더 쌔다는게 느껴지네요.


장점은 이 2가지가 다입니다.


단점은 오프 매장에서 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셋팅이나 점검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머드가드는 타이어에 계속 쓸려 소리를 내길래 매장 벗어나자 마자 그냥 손으로 조절했고, 스프라켓과 뒷 변속기가 조절이 안돼있어서


쓸리는 현상과 기어 이탈 문제 때문에 결국 스스로 셋팅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뭐 바쁘거나 그냥 업체마다 다르니 이해하려구요.


가장 큰 단점은 마감의 문제입니다. 프레임에 도색이 잘못된건지, 먼지인지 쇳조각인지 같이 도색돼어있고, 접이부분에 철사가 뾰족하게 나와있어서


유혈사태를 봤네요. 대구 내려올때 첨으로 접어봤는데 그때 손가락을 깊게 찔려서 너무 놀랐네요. 구부러지거나 하지도 않아서 추후에 글라인더 같은걸로 잘라내야할듯...


전체적인 마감은 까미노 볼트에 비해서 상당히 조잡합니다. 스페셜라이즈드 바도도 탔다가 자전거 도로 못타는거 때문에 바꿨는데


가격 차이도 차이라 이해하려 하지만 기본적인 마감도 안됀게 너무 실망스럽네요...


싯포스트는 확실히 계속 내려가더군요. 주행할때 중간중간 계속 올려줘야합니다. 시트 클램프를 조여도 마찬가집니다. 더 쌔게는 안해봤는데,


싯포스트에 배터리를 쓰는 방식 치고는 이거 좀 심각한 문제일것 같아요.




뭐 하루 타고 아직 잘 모르겠지만, 만감이 좀 교차하네요.


여담으로 토크 센서 타시는 분들은 확실히 스피드 센서 적응하기 힘드실것 같네요.


볼트는 내가 밟으면 30까지는 모터힘과 내힘이 적절히 분배돼서 힘은 들지만 속도를 올릴수는 있는데


q3는 그냥 25까지만 모터가 돌아가고 그 뒤는 아예 멈춰서? 26-27가기도 힘듬... 둘다 25제한인건 맞는데 설명이 잘 안돼네요 ㅋㅋ


한마디로 볼트는 미약한 도움 받는 자전거 느낌이고, q3는 속도 제한걸린 오토바이? 타는 느낌이네요.


나중에 몇달 타고 다시 정확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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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퀄리스포츠

    작성일 2020-04-20

    평점 0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퀄리스포츠입니다.
    먼저 프레임의 폴딩 부분의 의문에 철사(?)부분으로 인해 다치셨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확인이 필요할것 같은데요 번거로우시더라도 고객센터070-8877-649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싯포스트는 싯클램프 레버를 여신 후 4mm 육각렌치로 장력을 조절 하시면 됩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안전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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